?SCL사이언스 '이노씰', 복강경 수술서도 구조 유지…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26-09-03 14:58
수정 2026-09-03 15:00


SCL사이언스는 '이노씰 플러스 DL' 핵심 기술인 카테콜 결합 키토산·젤라틴 이중층 패치가 복강경 수술 환경에서도 유지된다는 내용의 연구가 국제학술지(ACS Omega)에 공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노씰 플러스 DL은 패치형 지혈제다. 복강경 수술을 할 땐 접거나 말아 좁은 투관침으로 몸 속에 넣은 뒤 출혈 부위에서 다시 펼쳐야 한다. 이 때 갈라지거나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잘 유지해야 지혈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두께를 최적화한 이중층 패치를 활요하면 투관침을 통과한 후에도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데다 조직 접착, 밀폐, 지혈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노씰 플러스 DL 기반 기술을 복강경·로봇 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 환경에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복강경 수술 시장에서 제품의 차별성을 뒷받침했다"며 "의료진이 실제 수술 환경에서 중요하게 보는 전달성과 사용 편의성을 과학적으로 제시하면서 의료기관 채택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