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VC 운용사에 IMM·아주IB·LB·우리벤처·인터베스트

입력 2026-07-31 14:27
이 기사는 07월 31일 14:2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학연금이 국내 벤처캐피털(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 IMM인베스트먼트와 아주IB투자, LB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5곳을 선정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31일 국내 VC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5곳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은 운용사별로 200억원씩 총 1000억원 이내를 출자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지난 5월 4일부터 운용사들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1차 정량평가를 거쳐 10곳을 숏리스트로 선정한 뒤 각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현장실사 결과와 운용사의 투자 역량, 운용 전략 등을 종합해 지난 29일 대체투자위원회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거쳐 최종 운용사 5곳을 확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사학연금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국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이번 출자를 통해 벤처 생태계에 성장 자금을 공급하는 동시에 기금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우수한 운용사와 협력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기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장기적인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