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70억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영세 자영업자 등 경제 위기로 어려워진 이웃을 돕고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25년간 누적 기부액은 111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장기간 진정성 있는 노력을 펼친 법인 고액 기부자에게 수여하는 '희망나눔캠페인 1천억클럽' 인증패를 받았다.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돕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