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마사지 업소 점장이 5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TBS 등 현지 매체는 지난 7월 도쿄 아라카와구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의 점장 이노우에 나오(32)씨가 50대 여성 손님에게 마사지 시술을 가장해 하반신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체포됐다고 20일 보도했다.
경시청에 따르면 시술 장소는 칸막이로 막혀있어 이노우에 씨의 범행을 다른 손님과 직원은 눈치채지 못했다. 하지만 여성 손님이 피해 직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노우에 씨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시청은 다른 여성 고객으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