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에스알(SR)은 다음 달 5~7일까지 SRT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100%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매 기간에 구매할 수 있는 열차는 다음 달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다.
예매 첫날인 다음 달 5일에는 경로·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예매를, 같은 달 6~7일 이틀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를 운영한다.
다음 달 5일 우선 예매일은 사전에 신청한 경로·장애인 고객만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사용이 어렵거나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경우, 전화접수로도 명절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다.
이번 추석 명절부터는 SRT 운행노선이 경전선·동해선·전라선까지 확대된다.
다음 달 6일에는 경부선과 함께 경전선, 동해선을, 같은 달 7일에는 호남선과 전라선을 예매할 수 있다.
이번 SRT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매한 승차권은 다음 달 7일 오후 3시부터 같은 달 10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잔여 좌석은 다음 달 7일 오후 3시 이후 홈페이지, SRT 앱,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SRT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운영돼 미리 접속해볼 수 있다.
SR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에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SRT 추석 명절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연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귀성을 준비하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SRT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통해 명절 예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