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0억원 기부

입력 2023-04-14 11:03
수정 2023-04-14 11:09

네이버는 강원도 산불로 인한 화재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구호 성금은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을 통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원도 강릉 지역에 발생한 산불에 따른 복구 지원 활동에 다양하게 사용될 방침이다.

네이버는 그동안 호우, 산불, 지진 등 국내외 다양한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다.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에 100만달러(약 13억원)를 기부했다. 작년 3월과 8월에는 강원도 삼척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중부 지방의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각각 15억원을 기탁했다.

한편, 해피빈에서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다양한 사회단체들이 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