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 영하로 '뚝'…서울 아침 -3도 [날씨]

입력 2023-02-19 20:52
수정 2023-02-19 20:53
월요일인 20일 오전 기온이 오늘보다 크게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다시 날씨가 추워질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수은주가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8도 낮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남·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 1.0∼2.5m, 남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5∼4.0m로 예상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