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제품 판매는 161만대…3.9%↓
아우디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161만4,231대를 판매해 전년(168만512대)대비 3.9%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품 중에선 A3(12.1%↑), A4(8.0%↑), Q5(2.7%↑)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고성능 제품 부문인 아우디 스포트 역시 전년 대비 15.6% 성장한 4만5,515대를 출고했다. 아우디의 세계 전기차 판매대수는 11만8,196대로, 브랜드 내 전기차 점유율은 2021년보다 약 4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62만4,498대를 내보내 1.2%의 성장세를 이뤘다. BEV는 Q4 e-트론(99.4%↑), e-트론 GT(29.2%↑), e-트론(8.5%↑)를 통해 늘렸다. 아우디 스포트는 2만9,417대를(30.8%↑) 인도했다. 특히 원산지로 꼽히는 독일에선 21만4,678대의 아우디 제품이 등록돼 18.7% 증가했다. 전기차는 87.8%나 늘었다.
미국에선 18만6,875대(4.7%↓)로 다소 감소했다. 반면 전기차는 47.3% 증가한 1만6,177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e-트론 판매대수만 1만397대(7.2%↑)를 나타냈다. 중국에선 64만2,548대의 아우디 제품을 판매해 8.4% 감소했다. A3(10.0%↑), A4(14.9%↑), Q5(4.5%↑)의 증가세가 힘을 보탰지만 반도체 공급망 병목현상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이 컸다. BEV 판매는 9.8% 증가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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