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인 GC케어는 ‘어떠케어 비즈(Biz)’ 상품군의 기업 임직원 건강검진 중개 고객이 올 들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어떠케어 비즈와 ‘어떠케어 비즈라이트’로 구성된다.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 하나로 임직원의 건강검진과 결과 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2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보다 89%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 기업 수도 296곳으로 집계돼, 조만간 300곳을 넘어설 전망이다.
GC케어는 서비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건 이용 편의성 때문으로 보고 있다. 기업에 맞는 검진항목을 구성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 검진 담당자들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임직원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가가 맞춤 건강관리를 해주는 ‘웰니스 솔루션’도 추가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전국적으로 500여곳에 달하는 검진센터 협력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모바일이 생활필수품인 시대에서 어떠케어 비즈 상품의 편리함과 가성비를 보다 많은 기업이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