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연 3%대 후반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이 주택 가격 6억원, 소득 요건 1억원으로 완화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7일부터 신청 자격을 확대하고 대출 한도를 상향한 2단계 신청을 받는다.
주택 가격 요건은 기존 4억원 이하 주택에서 6억원 이하 주택으로 완화했다. 소득 요건도 부부 합산 연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대출 한도 역시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신청은 기존 대출 취급 기관에서 할 수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등 6개 은행에서 대출받았다면 해당 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 뱅킹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