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크래프트 하인즈(KHC)는 월가 예상보다 높은 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크래프트 하인즈는 3분기에 주당 순익 63센트, 매출은 6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컨센서스는 주당 순익 56센트, 매출 62억7000만달러였다.
이에 따라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3.2% 상승한 38.25달러를 기록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실적 발표에 앞서 미구엘 파트리시오 CEO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제품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 회사는 2분기에도 제품 가격을 전년 동기보다 12.4% 인상했다.
골드만 삭스의 분석가 제이슨 잉글리시는 크래프트 하인즈는 가격 결정력을 유지하고 마진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이달 초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 등급을 올렸다. 목표 주가도 37달러에서 43달러로 상향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