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방부와 군수품 상용화 상호협력

입력 2022-09-21 13:58

조달청은 21일 서울 용산구의 육군회관에서 국방부와 혁신조달 및 군수품 상용화 정책 연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군수품 개선으로 장병 복지 향상 및 전투준비태세 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련 기업의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군수품 혁신수요 발굴, 우수 군수품 조달 여건 개선, 혁신제품 공공 구매 확대 등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등을 조달청 나라장터의 ‘국방상용물자쇼핑몰’ 등록 등을 통해 혁신제품의 구매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군의 공공수요가 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 부처 간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욱 조달청장도 “혁신조달 제도를 통해 국방 분야에 혁신제품 진출을 확대하고, 국방 시스템 고도화 및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