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나(We;na), 데뷔곡 '라이크 싸이코'로 가요계 첫발

입력 2022-09-05 16:20
수정 2022-09-05 16:21

신인 그룹 위나(We;Na)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위나(도아, 은아, 원이, 연서)는 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라이크 싸이코(Like Psycho, 싸이코라도 좋아)'를 공개했다.

'라이크 싸이코'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4명의 소녀들이 주변의 참견들로부터 벗어나 인생의 주체는 '나'임을 강조하면서 그 모습이 싸이코처럼 보일지라도 차라리 그 편이 더 낫다고 말하는 곡이다. 리드 신스가 돋보이는 레트로 장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댄스 장르다.

위나는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인만큼, 자신들만의 정체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담았다. 데뷔 당일인 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심플리케이팝'을 통해 데뷔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앞서 위나는 일본 MIX channel 온라인 단독 콘서트와 다양한 공연들을 비롯해 '월드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데뷔 전부터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 앞으로 이들이 그려낼 세계관과 콘셉트는 물론 ‘글로벌 핫루키’로서 펼칠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위나의 그룹명은 우리를 뜻하는 영어 '위(We)'와 자신을 뜻하는 '나'를 합쳐 한 명 한 명이 모여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