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로 데뷔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웃어라 동해야’ 등에서 회장님 역을 맡아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 김성원이 방광암 투병 끝에 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고인은 ‘완전한 사랑’(2003) ‘파리의 연인’(2004) ‘귀엽거나 미치거나’(2005) ‘브라보 마이 라이프’(2007) ‘웃어라 동해야’(2010) 등에서 회장님 역을 주로 맡았다. 유족은 김재영, 김재준, 김재희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발인은 10일 오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