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 공약추진위원회(이하 공약추진위)가 20일 발족했다.
위원장에 박정곤 전 동문고 교장을 위촉하고, 전현직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공약추진위를 꾸렸다. 학교현장과 지역 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원로, 교육 전문가, 지역사회 자문위원회를 함께 운영한다.
공약추진위는 5대 공약 25개의 과제를 중심으로 하여 5개의 실무 분과를 구성하여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실현을 위한 5대 공약 체계화 및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약별로 ▲①미래역량(지혜롭게 살아가는 힘) ▲②인성(사람답게 살아가는 힘) ▲ ③복지(당당하게 살아가는 힘) ▲④건강?안전(건강하게 살아가는 힘) ▲⑤공동체(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힘) 분과를 설정하였으며 분과별 7명, 기획총괄분과 6명을 포함하여 총 41명의 실무분과원으로 구성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당선인의 공약추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천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교육감과의 대화’ 및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해 대구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교육도 빠르게 변화해야 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