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억스(AUX), 청와대를 사로잡은 ‘까투리’ 한마당

입력 2022-05-23 16:34


[연예팀] 억스(AUX)가 ‘청와대 개방 특집 KBS1 열린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2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열린음악회’는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대국민 행사 ‘청와대, 국민 품으로‘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방송 주관했으며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이날 공연에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의 멋을 알린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TOP3 억스가 참여해 세대를 어우르는 신명 나는 소리를 선보였다. 억스의 구성진 가락은 객석에서, 또 세계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팬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하운드 독(Hound Dog)과 매쉬업하여 로큰롤 스타로 재해석해낸 ‘까투리 타령’은 나이와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리였다. 한국 전통 장단과 드럼의 리듬이 어우러져 공연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소리꾼 송소희와 김율희, 피아니스트 임동혁,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거미 등이 올랐으며 6·25 참전 등 국가유공자, 다문화·한부모 가족, 보건 의료진, 유기동물 보호단체 봉사자, 서울맹학교 학생 등 초청 국민 등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출처: KBS1 ‘열린음악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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