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고양 장항·'성남 신촌'에 1100여가구 공급

입력 2022-05-04 13:21
수정 2022-05-04 13:22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고양 장항지구'와 '성남 신촌지구'에 주택 1116가구를 공급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계룡건설, 극동건설, 금성백조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민간참여 사업으로 토지공급가격 약 1985억원의 '고양 장항지구 공동주택용지 (B-3지구)'와 총사업비 279억원의 '성남 신촌지구 행복주택건설사업(A-1지구)'이다.

'고양 장항지구'는 연면적 11만9364㎡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760가구를 짓는다. '성남 신촌지구'는 연면적 2만3371㎡에 지하 1층~지상 15층, 4개 동, 3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양 장항지구는 2023년 10월, 성남 신촌지구는 2023년 5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 확보로 자체 사업 비중을 서서히 늘리고 있는 중"이라며 "지속적인 매출 및 신규 수주 증가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