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가 오는 29일 결정된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26일과 27일에 (서울시장 후보) 1차 경선을 한 뒤 28일부터 이틀간 결선투표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1차 경선에서 1·2위를 기록한 2명의 후보자가 28일 결선투표를 진행해 29일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는 것이다.
앞서 민주당은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공모한 6명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 등 3명으로 경선 후보를 압축했다.
또한 서울 경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더라도 1·2위 후보자 간 결선 투표를 하기로 했다.
방송토론도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었다. 25일에는 1차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자 3명이, 27일에는 결선 진출자 2명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