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최첨단 AI산업 정보를 소개하고 'AI 올림픽'이라 불리는 '캐글'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21일 업스테이지는 캐글 금메달 수상 팀의 솔루션과 인간-AI 상호작용(HCI)에 대한 최신 연구를 소개하는 온라인 행사 '업스테이지 톡'을 오는 27~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톡은 2020년 업스테이지의 사내 기술 강연으로 시작한 행사다. 업스테이지의 캐글 대회 세계 1위 성과 공유와 AI 기업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강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번 업스테이지 톡은 첫날인 27일엔 지난달 금메달을 수상한 업스테이지 글로벌 레지던시 팀의 캐글 마스터들이 노하우를 설명하는 '청소년들의 작문 능력 향상을 돕는 AI, 캐글 대회 솔루션 공유' 등이 진행된다.
28일엔 김주호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교수가 모델과 데이터 중심의 AI 패러다임의 한계를 극복하는 상호작용 중심 AI를 소개하는 'Interaction-Centric AI' 강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업스테이지 톡은 국내 최고 AI 기업인 업스테이지의 캐글 노하우와 함께 최신 AI 연구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대중에게 AI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