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혼인신고한 윤계상, 6월 9일 결혼식 올린다

입력 2022-04-18 11:11
수정 2022-04-18 11:12


배우 윤계상이 오는 6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윤계상이 6월 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식은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윤계상은 지난해 8월 5세 연하의 뷰티 브랜드 대표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미뤘다.

윤계상의 아내는 2010년 한 뷰티 브랜드를 론칭해 온라인, 유명 편집매장, 백화점 등에 진출하는 등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는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예비 신부에 대해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저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1999년 그룹 god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 '애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프라이데이 나이트' '거짓말' '길' 등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범죄도시', '말모이', 드라마 '최고의 사랑', '초콜릿', '크라임퍼즐'에 출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