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핀테크·블록체인 기술개발 기업 지원

입력 2022-04-15 13:58
수정 2022-04-15 13:59


‘서울시’와 ‘서울시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28일까지 ‘2022년도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서울 소재 핀테크·블록체인 분야의 우수하고 유망한 기술 보유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여 서울시 핀테크와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분야는 ▲금융, 보험, 자산관리, 결제, 암호자산 등 ‘핀테크’ 산업과 ▲금융, 의료, 콘텐츠, 공공, 물류·유통, 에너지 등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전 분야이며, 사업화 R&D 자금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금융 서비스 고도화 및 디지털시대 기반기술 육성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올해 2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확대 운영한다.

서울 소재 법인 중소기업 단독 또는 산/학/연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 가능하며, 컨소시엄 형태는 법인기업(주관기관)과 법인기업·대학·연구소 중 1개 이상의 협력기관으로 구성 가능하다. 단, 기술성숙도(TRL) 기준 7단계 이상에 해당하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이어야 한다.

핀테크 혹은 블록체인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하여 자유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기술개발 목표 및 방법의 적정성, 기술개발의 타당성, 추진능력 등 기술성 평가와 사업화 능력, 사업화 타당성, 시장진입 가능성 등 시장성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혁신성장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핀테크·블록체인 우수기업 발굴 및 집중 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비대면 거래 플랫폼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