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 깜짝 결혼 소식 알려…“늦은 결혼, 응원과 축복 부탁”

입력 2022-03-08 13:02


[연예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듯 스타들의 핑크빛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듀오 ‘클론’ 출신 구준엽(53)은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46)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구준엽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 가려 합니다. 저의 늦은 결혼이니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드립니다.”라면서 서희원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00년에 대만 콘서트장에서 처음 알게 되어 1년 정도 교제하고 헤어졌다. 이후 2011년 서희원은 중국의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하여 2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왕샤오페이가 대만에 대한 잦은 비하 발언으로 사이가 틀어져 2021년 연말에 이혼했다.

그 후 구준엽이 소셜 미디어에 밝힌 것처럼 먼저 연락해 청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했다.

(구준엽 @djkoo 인스타그램 캡쳐)

구준엽은 1990년대 초 현진영의 백댄서 ‘와와’로 활동했다. 1993년에는 현진영의 히트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작곡한 이탁과 ‘탁2준2’로 활동하다가 1996년에 강원래와 함께 클론이라는 댄스그룹으로 데뷔하여 대한민국과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구준엽은 DJ 겸 화가로 활동 중이다.

(서희원 @hsushiyuan 인스타그램 캡쳐)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신차이 역으로 활약하여 대만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사진 출처: 구준엽, 서희원 인스타그램)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