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 호모 파베르 이벤트 참여

입력 2022-02-23 14:36
[박찬 기자]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메종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올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호모 파베르(HOMO FABER)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산 조르조 마조레 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전 세계 재능 있는 장인들의 노하우와 독특한 스토리들을 기리며 탁월한 오브제 제작에 숨겨져 있는 더없이 귀중한 인간의 기술력에 경의를 표하는 행사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이벤트는 폰다치오네 조르조 치니의 웅장한 공간에 15개의 전시를 한데 모아 30개국 이상에서 온 350여 명의 디자이너와 장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탁월한 노하우를 지닌 메종으로 선정된 예거 르쿨트르는 장식 계보 전시에 참여한 럭셔리 메종 중 하나로, 제품 제작의 이면에 숨어있는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공예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워치메이킹 장식 예술 장인들의 재능과 축적된 전문 지식을 기리고자 애트모스 시계를 공개한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헤리티지 작품 및 최신 현대 작품 그리고 매뉴팩처의 장인이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애트모스는 1928년에 발명된 이후 90년 동안 최고의 디자이너와 장인에 의해 지속적으로 재해석되어 온 타임 피스이자 예술작품이다. 스위스 장인정신과 독창성의 상징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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