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새마을시장서 화재 발생…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22-02-09 15:23
수정 2022-02-09 15:27


서울 송파구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점포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6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새마을시장의 한 식당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송파소방서는 즉시 출동해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소방차 22대와 소방인원 76명, 경찰 8명이 동원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점포 4㎡가 소실되고 조리기구와 점포 내부에 있던 집기류 일부가 불에 타 30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가게 안의 가스 조리기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일하던 점원이 육수를 조리하다 귀가한 사이 시작된 화재가 주변의 불에 타기 쉬운 소재에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