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인천교육청과 인천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인천대에 따르면 두 기관은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교육 분야 자문, 범시민 서명운동 홍보 및 참여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인천대학은 감염병 예방과 치료,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과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에는 매년 인천지역 고교에서 약 1000여 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치료, 우수 의료인력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은 “인천대의 노력에 교육청과 학생, 학부모들의 뜻을 모아 적극 지지한다”며 “공공의대 설립은 물론 인천의 교육 증진을 위한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