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75명으로 집계됐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하루 만에 269명이 늘었다.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온 이후 가장 많은 하루 확진 규모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056명으로 밝혀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1145명보다 89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25일 1105명, 26일 1081명, 27일 1078명, 28일 1102명, 29일 1151명, 30일 1145명, 31일 105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고령층에 집중된 모습이다.
한편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제한 4명, 식당·카페 오후 9시 영업제한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키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주 들어 방역상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위기를 넘겼다고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라며 “무서운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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