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 전문대학 첫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선정

입력 2021-12-15 15:30
수정 2021-12-15 15:54
대림대(총장 황운광·사진)가 ‘2021 대한민국 경영대상’ 인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1977년 개교한 대림대는 ‘올바른 인성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사명감이 투철한 직업인 육성’을 사명으로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입학이 취업이다’라는 슬로건답게 2021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 2019년 졸업자 기준 취업률 75.8%(대학정보공시 기준)를 달성했다.

대림대는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일반 및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과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대출 지원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의 특성화 부문 육성, 직업교육의 질 향상, 학생 만족도 향상을 추진하는 데 지속 가능한 동력을 마련했다.

또 전문대학 최초로 올해 마이스터대 시범 운영 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미래자동차분야)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등에도 선정돼 미래형 대학구조 혁신을 지속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학과별 전문성도 돋보인다. 올해 대림대 LINC+사업 반도체장비반은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장려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3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반도체장비전공트랙 운영 협약을 맺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개년 평균 취업률은 84.2%에 달한다.

대림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산업대상 인재육성부문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최근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경영자(CEO) 명예의전당 산업(교육)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지난해 한국대학신문 교육혁신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