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AMA' 에스파 "딱 한 번 받는 신인상 영광, 더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21-12-11 18:25
수정 2021-12-11 18:26

'2021 MAMA'에서 그룹 에스파가 여자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CJ ENM의 K팝 음악 시상식 '2021 MAMA'가 11일 오후 경기 파주시 탄현면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개최됐다. 호스트로는 가수 이효리가 나섰다.

이날 여자 신인상은 그룹 에스파가 수상했다.

카리나는 "굉장히 떨려서 무슨 말을 해야될 지 모르겠다. 사실 우리가 다같이 'MAMA'에 나온 게 처음이고 팬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것도 처음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 받게 해준 마이(공식 팬덤명) 너무 사랑하고, 이수만 선생님과 회사 직원들, 가족들,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 너무 감사하다"면서 "데뷔해서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팬분들 앞에서 받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에스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젤 역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MAMA'에 처음 출연해서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게 정말 큰 영광이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2021 MAMA'는 K팝 안에서 전 세계 관객들이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내고, 이들이 한데 모여 강력한 힘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아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