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사진 가운데)은 지난 6일 'ESG 경영혁신 성과점검회의'에서 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새비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한국부동산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부동산 전문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ESG 경영전략'을 함께 발표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부동산 전문기관'이라는 ESG 전략목표와 함께 (E)친환경 녹색경영 선도, (S)포용적 행복사회 구현, (G)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3대 전략방향으로 설정했다.
또 ‘부동산 온실가스 감축 선도’ 등 11개 전략과제 및 세부혁신과제를 적극 추진하여 ESG 선도 공공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앞서 지난 7월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기관의 ESG 경영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환경변화에 대한 효율적 대응과 ESG 전략수립 및 방향성 설정 등 ESG 경영추진을 위해 10월부터 'ESG 경영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기관이 보유한 부동산DB와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 조성 지원 등 부동산 분야에서 새로운 ESG 경영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손태락 원장은 “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실천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경영환경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해 녹색경영 및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실현하는 ESG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