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車 살 때 토스로 결제…코오롱글로벌 서비스 도입

입력 2021-12-06 17:44
수정 2021-12-07 00:56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이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와 손잡고 전자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전자 결제 서비스 도입 및 온라인 광고 마케팅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엔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2100만 이용자를 보유한 토스의 토스페이먼츠를 통해 수입차 결제를 편리하게 바꿀 예정이다. 기존엔 매장에 방문해 카드로 결제해야 했지만, 앞으로 온라인 차량 구매 시장이 커지면서 간편하게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BMW, 미니, 롤스로이스, 아우디, 볼보 등을 국내 수입, 유통하고 있다. 지난달엔 지프의 신규 딜러사로 선정됐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