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개발사 품은 위메이드맥스, 13%대 상승세

입력 2021-11-29 09:23
수정 2021-11-29 09:24
위메이드맥스가 대체불가토큰(NFT) 게임인 미르4의 개발사 위메이드넥스트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13%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9시18분 현재 위메이드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5650원(13.57%)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위메이드맥스는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위메이드넥스트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사측은 "이번 포괄적 주식 교환으로 미르4의 게임 개발 역량 강화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넥스트는 작년 11월 내놓은 미르4를 170여개국에 출시해 전 세계적으로 NFT 게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게임사다. 앞서 지난 9월 위메이드맥스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의 전환 의지를 선언하면서 계열사에서 개발하는 모든 게임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