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서울시, 우수 핀테크기업 상장 활성화 위한 MOU

입력 2021-11-10 16:21
수정 2021-11-10 16:22


한국거래소는 10일 서울시와 우수 핀테크기업의 상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업무공간과 멘토링을 제공해 국내외 핀테크기업을 육성하고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서울핀테크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으로 핀테크기업의 발굴·육성을 지원하고, 핀테크기업의 코스닥·코넥스 상장 활성화를 위한 상장 컨설팅, 교육활동, 상장설명회 기업 IR 개최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홍순욱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우수 핀테크기업들이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을 디딤돌로 삼아 우량 혁신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핀테크 산업과 자본시장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핀테크산업이 한국의 대표산업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업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