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케이뱅크는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출 이자 2개월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케이뱅크에서 10월31일까지 신규로 신용대출을 받는 중저신용 고객에게 총 두 달치 이자를 지원해준다. 이벤트 기간 내 대출을 받은 후 3개월, 12개월째 이자를 납입하면 다음날 바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인 중저신용 고객 대상이다. 기존 대출 상품이 있더라도 해당 기간 내 대출을 새롭게 추가로 받는 경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중저신용 고객으로서 조건이 충족될 경우 대출 상품 신청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고 대출 신청이 끝나면 이벤트 신청 완료 문자가 발송된다.
이벤트가 적용되는 신용대출 상품은 △신용대출 △비상금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사잇돌대출로 총 4가지다. 모든 상품은 100% 비대면으로 진행돼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 없다.
신용대출은 재직 6개월이상 직장인 대상 상품이며, 비상금대출은 급할 때 300만원까지 바로 쓸 수 있는 소액 마이너스 통장이다. 중저신용 고객에게 인기 있는 신용대출 플러스와 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하는 최대 한도 2000만원인 사잇돌대출도 포함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이벤트와 함께 신용평가모델(CSS) 모형을 개선해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기회 확대와 금리 혜택 강화를 시행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이 금융혜택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도록 두 달치 대출이자를 돌려드리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자와 실수요자 고객 분들에게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