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삼양패키징, 차환용 회사채 수요예측 거뜬히 성공

입력 2021-09-01 08:52
≪이 기사는 08월31일(15: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양패키징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무난하게 투자자를 확보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패키징이 전날 회사채 3년물 500억원 발행을 예정하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32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금리는 개별민평금리 연 2.3%와 비슷한 수준에서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차환예정인 기존 2018년 발행한 500억원 규모 회사채는 2.823%에 달해 이자비용을 아낄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패키징은 다음달 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최대 1000억원까지 발행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