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임시 학교건물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달청은 지난달 교육부와 이동식 교실의 원활한 공급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시 학교건물 임대 서비스는 사업기간 임대 수요를 충족하고 구매여건 등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두가지 규격으로 종합쇼핑몰에서 공급한다.
상품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요건 등을 확인하고 구매공고에 따라 상품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조달청은 상품 등록 신청을 받아 카탈로그계약을 체결, 종합쇼핑몰에 등록할 예정이다.
공급자가 제시한 카탈로그로 계약하고 수요자가 카탈로그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요청 후, 제출된 제안서를 평가해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강경훈 조달청 신기술서비스사업국장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의 상품을 등록해 차별화된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상품 등록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