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이 게임체인저?…"델타변이에 강력한 예방효과"

입력 2021-07-02 11:59
수정 2021-07-11 00:02


존슨앤드존슨(J&J)은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 변이를 비롯해 다양한 변이들에 강력한 예방효과를 나타낸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J&J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코로나19에 대해 1회 접종만으로 85%의 중증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얀센 백신이 효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으며, 예방효과는 기존의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변이에 대한 효과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J&J는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변이들에 대한 백신이 형성하는 항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J&J는 동료평가(피어리뷰)를 아직 거치지 않은 두 건의 관련 논문을 논문사전공개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ixv)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