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어제 374명 신규확진…이틀연속 300명대

입력 2021-06-15 09:32
수정 2021-06-15 09:4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74명 늘어 누적 14만864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99명)보다 25명 줄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연이틀 300명대 확진자는 '4차 유행' 시작 전인 지난 3월 15∼16일(379명·363명) 이후 3개월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었지만 확산세가 확실하게 꺾인 것으로 보기는 아직 어렵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데 그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진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347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399명→374명이다. 이 기간 300명대·500명대·600명대가 각 2번이고 400명대가 1번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어제 4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1992명을 기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