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해상풍력단지 기자재 공급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31분 기준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50원(8.17%) 오른 2만7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2만77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에 5.56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두산중공업은 5.56MW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약 1900억원 규모이며 2024년 준공 예정이다. 풍력발전기 장기유지보수 계약도 별도로 체결할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