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ETRI와 차세대 스마트팜 협력

입력 2021-06-04 08:21
수정 2021-06-04 08:23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와 공동연구 업무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스마트팜 기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농업기술인 스마트팜 개발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전자통신 분야에서 연구 인력, 연구 기반시설 및 규모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976년 출범한 이후 전자?통신 분야의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국책연구기관이다.

대경권연구센터는 대구, 경북 지역 ICT분야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200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은 현재 추진중인 차세대 스마트팜 기술개발,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등 중점 추진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전자통신연구원은 농업기술원의 연구 기반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개발 기술의 실용성 평가를 보다 간편하고 정밀하게 진행할 수 있어 두 기관간의 협약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경북 농업의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한 큰 한걸음이 되게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