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새 CI 선보여…"글로벌 뷰티·헬스케어 플랫폼 도약"

입력 2021-05-17 15:57
수정 2021-05-17 15:59

한국콜마가 10년 만에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보였다. 화장품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은 조치다.

한국콜마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새 CI를 선포했다고 17일 밝혔다. CI 변경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새 CI는 연결·혁신·문 개념을 적용해 한국콜마의 영문 머리글자인 'H'와 'K'를 문(門)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1990년 창립 후 축적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술, 기회를 연결해 고객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슬로건도 '커넥트 포 이노베이션(Connect For Innovation·혁신을 위한 연결)'으로 변경했다. 고객사의 비전과 소비자의 니즈를 연결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연결'의 의미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은 새 CI에 대해 "세계로 향하는 문이란 의미를 담았다.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이 한국콜마란 문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나가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고객사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는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