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전문 종합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 개막

입력 2021-05-13 10:52
수정 2021-07-12 15:31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일산 킨텍스서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차세대 보안 솔루션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가 20주년을 맞아 성황리에 개막했다.

국내 유일의 보안 전문 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보안 전문 국제 전시회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19년에는 총 17개국 45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해외바이어 2,086명을 포함해 32개국 4만 7,402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내외 최신 영상감시 솔루션과 출입통제 솔루션, 바이오인식 솔루션, 그리고 사이버 보안 솔루션까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영역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따른 보안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세계보안엑스포에서는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이 필요한 비즈니스를 충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온라인 매치메이킹 시스템’과 ‘글로벌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기업과 참관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매치메이킹 시스템’은 공식 1:1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으로, 전시회 개막 전에 참가기업과 참관객 간 효율적이고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비즈니스 미팅을 예약하고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다.



‘글로벌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입국하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들 위해 마련했다.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은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1일까지 별도로 추가 운영한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보안 솔루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빅바이어 국가인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주요 국가 13개국의 17명의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자국 시장 진출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기간 동안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콘퍼런스룸에서는 행정안전부와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콘퍼런스’가 3일 동안 총 12개 트랙, 총 5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마트홈 보안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IoT 해킹시연’과 참관객이 심정지에 따른 응급조치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보안 전문 인력의 취업을 위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시큐리티 잡페어’ 등과 같은 부대행사와 ‘참관객 설문지 이벤트’, ‘제세동기 기증 캠페인’, ‘초청장 SNS 공유 이벤트’ 등 참관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참관 신청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계보안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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