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리 "유태오 아내 환상 깨려고 프로그램 출연"(유퀴즈)

입력 2021-04-14 23:21
수정 2021-04-14 23:23


배우 유태오의 아내 아티스트 니키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출연 이유를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니키리가 유퀴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니키리는 "본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니까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가보라고 하더라. 그래도 '어떡하지'라고 고민을 했더니 주위에 다섯 명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하더라. 다섯 명 모두 찬성하면 나가라고 했다. 고심 끝에 다섯 명을 선정해 전화를 했는데 다 나가더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나아가 니키리는 "걱정하는 친구도 있었다. '유태오 아내로 한 번도 방송에 나간 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환상을 갖고 있는 게 좋지 않냐. 환상이 깨질 수도 있다'라고 얘기하더라. 저는 그 말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 환상을 깨려고 나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