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오세훈에 '취임 축하난'…"국무회의 참석 환영"

입력 2021-04-12 18:52
수정 2021-04-12 18:54

문재인 대통령(사진)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취임 축하 난'을 전달하며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30분 배재정 정무비서관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축하 난과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난과 함께 전달한 구두 메시지에서 "서울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대표로서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오 시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면서 "화요일에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오는 13일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난을 받은 오 시장은 배 비서관에게 "대통령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 오전 배 비서관을 통해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에게도 축하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