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앨범재킷으로 실종아동 찾는다

입력 2021-04-11 18:08
수정 2021-04-12 00:42
BGF리테일은 11일 엔터테인먼트 기업 퍼스트유니온과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너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게’(사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수는 신규 앨범 재킷을 BGF리테일의 장기 실종아동 포스터로 만든다. 멜론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대중이 해당 앨범의 노래를 스트리밍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장기 실종아동 포스터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캠페인에 가장 먼저 참여한 가수는 케이블 채널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한 래퍼 방재민 씨다.

BGF리테일은 2018년부터 아동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편의점 CU에서 점포 단말기와 키오스크 등을 통해 장기 실종아동 찾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길을 잃은 아이를 점포에서 보호해 경찰이나 가족에게 인계하는 실종예방 시스템 ‘아이CU’ 등을 운영하고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