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새 미니앨범 '비 마이 리즌'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은 '안녕이란'

입력 2021-03-23 08:34
수정 2021-03-23 08:36


가수 황치열이 새 미니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텐투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황치열의 새 미니앨범 'Be My Reason'(비 마이 리즌)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안녕이란 (Two Letters)'을 포함해 'You are the reason', '그대가 사라진다 (She's Gone)', '비가와 (Rain)', '사랑은 왜 어려운 걸까 (I Didn’t Know)', '사랑해 널 지우지도 못할만큼 (Unforgettable)'까지 황치열의 짙은 감성이 담긴 6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앨범은 황치열을 대표하는 장르인 발라드로 가득 채워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타이틀곡 '안녕이란 (Two Letters)'은 첫 만남의 ‘안녕’부터 헤어짐의 ‘안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 리스너들이 순식간에 빠져들어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특히 마지막 트랙인 '사랑해 널 지우지도 못할만큼 (Unforgettable)'은 황치열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 또한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황치열이 지난 2019년 1월 정규앨범 'The Four Seasons’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미니앨범 'Be My Reason'은 가수 황치열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인 자신의 팬, 음악,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완성시킨 가장 황치열 다운 앨범이다.

특히 황치열이 홀로서기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제작하는 앨범인 만큼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밤낮없이 녹음 및 앨범 제작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시작하는 황치열, 그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인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치열은 그동안 '매일 듣는 노래', '되돌리고 싶다', '별, 그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이별을 걷다' 등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앞세워 수많은 이별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 22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황치열의 새 미니앨범 'Be My Reason'은 내달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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