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의 절반이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이 관중을 제한하거나 무관중 경기로 치러져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23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에서 34%가 "관중 수를 제한해서"한다고 밝혔다. 19%가 "무관중으로"라고 답변했다. 취소해야 한다는 답변도 33%가 나왔다는게 NHK의 전언이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지지율은 40%로 지난달 조사 때와 비교해 2%P 상승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37%로 같은 기간 7%P 하락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