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올해 소방공무원 4482명 채용…거주지 제한 폐지

입력 2021-02-24 14:16
수정 2021-02-24 14:18


소방청은 24일 올해 소방공무원 4482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규채용 인원 가운데 공개경쟁채용은 2759명, 경력경쟁채용은 1723명이다. 공개경쟁채용인원 중 158명과 경력경쟁채용 중 261명은 여성으로 뽑고, 경력채용 231명은 남녀 성별 구분 없이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응시 자격에 거주지 제한이 사라진다. 기존 응시자들은 각 시·도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만 응시 할 수 있었으나 이번 시험부터는 응시자가 희망하는 시·도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 연령은 공개경쟁채용(소방사)은 18세 이상 40세 이하(1980년 1월1일 이후∼200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다. 경력경쟁채용은 소방장 이하 계급에 20세 이상 40세 이하(1980년 1월1일∼2001년 12월31일 출생), 소방위 이상에 23세 이상 40세 이하(1980년 1월1일∼1998년 12월31일 출생)가 응시할 수 있다. 단, 병역법상 복무기간에 따라 3세까지 연장될 수 있다.

원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3월4일 오후 6시까지 119고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4월3일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체력시과, 인성검사, 서류전형(신체검사서 포함), 면접시험 등을 거쳐 8월 31일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