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특례보증 출연실적 우수지자체 '3년 연속 선정'

입력 2021-02-22 15:13
경기 화성시가 특례보증 출연실적 우수지자체로 3년 연속 선정돼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2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 소상공인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특례보증제도를 위해 도내 최고금액인 62억원을 출연했으며 특례보증 총 지원실적은 1334건, 603억원으로 도내 가장 많은 지원을 기록했다.

특례보증은 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완화된 심사 규정으로 낮은 이율의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이다.

시는 2021년에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화성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상 개업일 및 등록일이 2개월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으로 4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증지원이 가능하며 보증 시 발생하는 수수료 및 대출이자의 2%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상담신청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서철모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화성시 특례보증제도가 보다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화성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경기신보의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관내 기업들은 기업신용평가 시 3점의 가점이 반영되고 일부보증상품의 보증율이 상향되어 대출기관의 자금 운용이 원활해진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