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대권 도전 고민"…홍영표는 당대표 '정조준'

입력 2021-01-28 22:58
수정 2021-01-29 01:11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28일 “대권 도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방송에 출연해 “차기 대선의 시대정신은 ‘따뜻하고 강인한 대한민국’”이라며 “내가 대통령의 자격과 역량이 있는지 돌아보며 대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의원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뜻을 사실상 내비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편 4선의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차기 당대표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 오는 5월께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한 인물은 홍 의원이 처음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