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올해 수출 기반 고성장 전망"

입력 2021-01-15 07:55
수정 2021-01-15 07:56
NH투자증권은 15일 클래시스에 대해 2021년 백신 공급에 따른 코로나19 진정세로 실적 고성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클래시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한 974억원, 영업이익은 35.3% 늘어난 5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수출 회복세가 내수 부진을 상쇄할 것이란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 내수 매출과 수출은 각각 85억원과 122억원으로 추정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 수출은 10.4% 증가한 수치다.

나관준 연구원은 "연말 성수기 효과를 기대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여파로 국내 영업이 제한됐다"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수출도 우려됐으나 락다운이나 셧다운 등 물리적 제약이 없는 상황에서 해외 영업 및 주문 정상화가 이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